하동군, 꽃보다 할매 ? Cafe Re-花…이화만사성베이스캠프 이전 개장

▲ 어르신들이 새롭게 꽃 피우는 곳‘카페리화’오픈
[코리아방송] 하동군은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시니어클럽이 지난달 27일 실버카페 ‘Cafe Re-花’ 개업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카페리화는 2019년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1층에서 카페테리아 ‘꽃보다 할매’로 시작한 실버카페로 이번에 하동읍 이화만사성베이스캠프로 이전하며 상호를 변경했다.

이날 개업식에 참석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벚꽃이 가득한 이곳에서 다시 시작한 출근은 새로운 삶의 활력이고 즐거움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11월 하동군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19개 사업단에 890명의 어르신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텃밭을 이용해 지역의 어린이에게 건강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연계하는 텃밭가꾸기사업,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함께 한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노인 세대의 전기 안전 점검 및 전구 교체 등의 활동을 하는 전구교체사업 등이 있다.

박혜정 관장은 “좋은 날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하동군과 이화만사성추진위원회, 마을주민, 그리고 많은 분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지역에 맞는 일자리 발굴 등 지역과 상생하는 시니어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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