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함안수박, 홍콩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다
[코리아방송] 함안군은 지난달 29일 농업회사법인 탐스팜 선별장에서 수박 0.8톤의 첫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탐스팜은 경북통상과 함께 고품질 함안수박을 수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홍콩으로 첫 수출하게 됐다.

홍콩은 국내소비 트렌드와 달리 4~5kg의 소과종 수박을 선호해 국내 시장의 비선호 규격인 수박을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파괴 당도선별을 거친 11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은 최근 홍콩시장에서 상품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대형마트 등에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함안수박을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함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8월 말까지 2억원 상당의 당도 높은 명품 함안수박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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