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4차접종 권고 간격 준수해 접종 당부

▲ 60세 이상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접종 추진
[코리아방송]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차수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접종 87.8%, 2차접종 86.8%, 3차접종 64.7%, 4차접종 6.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80세 이상 연령층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60세 이상 연령층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26.0%이며 8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43.4%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80대 이상이 가장 높았고 70대, 60대 순으로 나타났다.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8세 이상 성인과 12~17세 청소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74.8%이며 6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93.7%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은 현재까지 총 25.1만명이 3차접종에 참여했다.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2세 이상 전체와 5~11세 소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접종률은 96%를 초과해 매우 높으며 12~17세 청소년의 기초접종률 또한 65%를 초과했다.

5~11세 소아 기초접종은 현재까지 약 5.3만명이 1차접종을 완료했다.

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4차접종 계획 발표에 따라, 4차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4월 18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는 약 372만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60세 이상 연령층 중 약 307만명이 4차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치명률이 높아 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80세 이상의 예약률은 40.8%로 집계되어 높게 나타났다.

이번 계획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과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수립됐다.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7%, 사망자의 약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이 필요하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효과 연구 Protection against omicron severe disease 0-7 months after BNT162b2 booster에서 3차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가 7개월 동안 지속됐고 3차접종 대비 4차접종의 중증질환 발병이 3배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접종은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하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한다.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고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되나,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고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도 할 수 있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인 점을 재차 강조하며 특히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르신 본인과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추진단은 누적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감염으로 획득되는 자연면역 효과를 고려해 확진일로부터 기초접종 및 추가접종 간격을 설정한다고 밝혔다.

기초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 추가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접종받도록 5월 12일부터 실시기준을 변경한다.

다만, 이전 접종 후 간격과 확진 후 간격을 고려해, 둘 중 늦은 시점 이후에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미국은 지난 4월 21일 감염 후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새롭게 설정했고 호주·캐나다·영국 등은 이미 접종 간격을 1개월~4개월 범위내에서 국가별로 다양하게 설정해왔다.

감염자는 일정기간 재감염 가능성이 낮은데, 그 지속기간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근거가 제한적임에 따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염 후 접종간격을 설정하고 있다.

추진단은 감염 후 접종 간격 설정이 안전성의 문제가 아닌 효과성을 고려한 조치이므로 권고 간격 이전에라도 본인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을 통해 얻은 자연면역의 효과와 지속기간을 고려해 감염된 경우에는 정해진 접종 간격에 따라 접종 받기를 당부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관련 내용을 지속 안내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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