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방해변의 우량한 곰솔림이 수목의 밀생과 방문 관광객의 출입으로 생육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종합방제사업을 추진해 수려한 명사십리 맹방해변 해송림의 옛 모습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하는 3년 차 사업으로 시는 근덕면 맹방해변 일대 56ha에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고사목, 고사지, 경합목, 열세목 등 제거 수목 영양공급, 식생정비 송림보호구역 내 캠핑 등 불법 침입 방지 보호휀스 설치 송림보호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1억8천5백만원을 투입해 18ha에 종합방제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1억2천만원을 투입해 19.84ha에 쇠약목 선정 영양제 나무주사, 피목가지마름병 및 흡즙성해충 드론방제 등 병해충방제사업과 고사목 제거, 하층식생제거, 풀깍기, 비료시비, 임목폐기물 처리 등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여름철 성수기 이전인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량 곰솔림을 보호하고 해안가 환경을 개선해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 삼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