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국어교실 오픈

▲ 강릉시청
[코리아방송] 강릉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2일부터 각종 산업체 및 농어업 등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중국,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글 문법·회화 교육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과 지방세·과태료 등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 명소인 경포대, 오죽헌 등을 방문하는 문화탐방과 지역민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정도 편성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 교육은 물론, 강릉의 문화를 가르쳐 외국인의 국내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예정이다.

엄금문 일자리경제과장은“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외국인 주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해 가며 주민과의 갈등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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