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 시외버스 터미널 앞 택시 승차대 비가림 시설 설치
[코리아방송] 태백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태백 시외버스 터미널 앞 택시 승차 대기 장소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우선 택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외버스 터미널 앞 택시 승차 대기 장소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추가로 비가림 시설이 필요한 지점에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기존의 택시 승차 대기 장소는 이용객이 짐을 싣거나 승차할 때 눈·비를 막아주기에 부족했지만 비가림 시설 설치를 통해 우천 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비가림 시설 설치는 택시 이용객은 물론 짐을 실어주거나 승차를 돕는 택시 기사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택시업계의 건의를 수용해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정류장 신설 및 노후화된 대중교통 시설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상반기에 노후 버스 승강장 9개소를 정비 및 재설치했으며 승강장 의자 도색 및 전면 부착 알림판 교체 등의 소규모 정비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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