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470억원 지원 과제)

▲ 유망 창업기업 기술개발 지원으로 기술창업생태계 고도화
[코리아방송]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18일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상반기 디딤돌 과제에 창업기업 4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창업 7년 이하이면서 최근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그 중 ‘디딤돌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에 처음 참여한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개발 초보 창업기업에 1년간 최대 1억 2천만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22년 상반기에 접수된 1,943개 과제의 기술 분야별 특성에 따라 연구 개발평가단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기술성·사업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4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430개사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년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음으로 부·울·경 59개사, 충청권 46개사 순으로 선정됐다.

권역별 특징을 보면, 수도권의 경우 정보통신, 전기·전자 분야 순으로 선정됐으며 업력은 1년에서 3년 미만 기업이 121개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선정 비중이 높은 부·울·경의 경우, 기계·소재, 생명공학·의료분야 순이였으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1년에서 3년 미만 기업이 가장 많았다.

충청권은 기계·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순이였으며 영남권과 호남권은 기계·소재 분야, 기타권역은 정보통신 분야의 선정비중이 가장 높았다.

선정 과제 중 ’지능형 건물 바닥 청소 로봇 플랫폼 개발‘은 기술성과 사업성에서 관심을 끌었다.

또한, ’푸드 콘텐츠 인공지능 큐레이션 서비스 개발 과제‘의 경우 개인의 선호도 분석 연산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벤처·창업기업의 ‘21년 고용 증가율은 전체 기업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아 벤처·창업기업이 국내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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