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보수공사 마무리, 노면 재포장과 의자·비가림시설 교체 등 안전에 중점

▲ ‘더 안전하게’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인라인스케이트장 재개장
[코리아방송]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보수공사를 마무리짓고 지역 청소년들의 여가시설로 다시 돌아왔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9289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청소년수련관 내 노면 전면 재포장 관람석 의자 교체 관람석 비가림막 교체 등의 공사를 실시해 최근 준공하고 군민들이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노면 갈라짐 및 들뜸 현상 등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돼온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임을 감안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 이용객들의 건강 및 안전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10년 청소년수련관 개관과 함께 조성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1316㎡ 면적에 트랙과 의자, 비가림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사용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의 경우 그동안 노면 파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분보수가 이뤄졌으나, 조성 후 10년 이상이 경과해 이번에 전면 재공사를 실시했다”며 “보다 안전해진 시설에서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9년 총 3억 4600만원을 들여 주요 공간의 바닥재를 교체하고 노래연습실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인 개·보수에 나서며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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