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업기술센터, 모판 수급 안정 위한 선제적 대응 나서
군은 육묘 부족으로 이앙이 어려운 농가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에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모 수급 알선 창구는 모판 수급과 관련해 농가와 농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은 이를 모판이 부족한 농가에 신속히 알리게 된다.
창구를 통해 농가 간 연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모판이 필요한 농가가 즉각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운영해 관내 38개 농가에 총 1만 9000 상자의 모판을 알선했으며 올해도 모내기를 하고 남은 모와 여분의 육묘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모판이 필요한 농업인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제고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내기철 모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하신 농업인은 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