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후보 모두 참석 예정
토론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양구군수 후보자들로부터 농업·농촌 발전에 대한 소신, 정책, 공약 등을 청취할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검증을 통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조인묵 후보, 서흥원 후보, 최지붕 후보, 김철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모두 참석해 토론에 임할 예정이며 양구군민 누구나 토론회에 청중으로 참석할 수 있다.
토론회는 후보자별로 5분씩 모두 발언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전에 준비된 공통 질문에 대한 후보자별 답변, 그리고 청중들이 작성한 질문 가운데 가장 많은 질문유형이나 양구군의 농정현안을 잘 반영한 질문을 선정해 이에 대한 후보자별 답변 등이 이어진다.
토론회는 후보자별로 3분씩 마무리 발언을 하는 것으로 끝나고 이어 양구군농어업회의소와 후보자 간 정책협약을 맺는 것으로 모든 행사가 종료된다.
사전에 준비된 공통 질문은 농자재가격 상승 대책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 방안 인건비 상승 대책 중소농·여성농·청년농·귀농인 육성 대책 양구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안 등 5가지다.
박재순 양구군농어업회의소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미래 양구군 농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더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