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청
[코리아방송] 정선군이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군 직거래 및 로컬푸드 활성화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병렬 부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농협, 로컬푸드 출하회, 품목별 연구회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 기관인 ㈜한가온 한상연 대표의 추진상황 중간보고회에 그동안의 연구용역 성과를 검토하고 질의 응답과 발전방안 마련 순으로 진행됐다.

군의 이번 용역은 그동안 중간상인이나 도매시장 출하에 의존하던 유통·소비 형태를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기반 구축으로 다양한 직거래 사업도 발굴하게 된다.

또한 ‘직거래 및 특판, 생산자 마케팅 교육, 로컬푸드 직매장 및 꾸러미 지원사업’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과 바른 먹거리 인식 확산에도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병렬 부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중간상인이나 도매시장에 의존하던 유통시스템을 ‘직거래, 로컬푸드, 온라인 스토어’ 등으로 확대하고 공공먹거리 협업과 온라인 마케팅 비중도 높여 생산자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비자 안심먹거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오는 6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이를 기반으로 직거래, 로컬푸드 분야에 체계적·효율적 투자가 가능해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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