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지만 부드럽고 화려한 태권도의 향연

▲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선발전 태권도 대회 성료
[코리아방송] 거창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과 21일에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1회 경남협회장기 및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1차 선발전 태권도 대회’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거창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시군 초·중·고등부·일반부 1,8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방식은 겨루기와 품새로 진행됐으며 겨루기 대회는 올해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도내 태권도 선수들의 참가율이 어느 대회보다 높았다.

특히 대회 첫째날인 5월 14일에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이 특별공연을 펼쳤다.

관중들은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며 탄성을 자아 냈으며 이동섭 국기원장은 경남 태권도인들과 거창군민의 뜨거운 열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거창을 방문한 경남 태권도 선수들이 지역과 나라를 위해 훌륭한 선수와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내년에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될 예정으로 또 다른 태권도 대회도 유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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