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1일 효자초, 6월 2일 새말초 대상 ‘찾아가는 등굣길 쉼표 음악회’개최

의정부시에 소재한 효자초등학교에서는 5월 31일 아침 등굣길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펴졌다. (사진=의정부시교육지원청 제공)
의정부시에 소재한 효자초등학교에서는 5월 31일 아침 등굣길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펴졌다. (사진=의정부시교육지원청 제공)

 

[코리아방송]의정부시에 소재한 효자초등학교에서는 5월 31일 아침 등굣길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펴졌다. 

지역 음악 중점학교인 효자중학교(교장 조상순)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준비한 연주 덕분이었다. 효자중학교에서는 인접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등굣길 쉼표 음악회를 준비했다.

찾아가는 등굣길 쉼표 음악회는 등교 시간인 8시 4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연주한 곡목은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황야의 7인, 캐리비안의 해적 등 아침 등교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넣는 화려하고 활기찬 곡으로 구성했다. 각 곡에 대한 지휘자의 해설이 있어 오케스트라 공연에 대해 재미있고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효자중 조상순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위축됐던 학교 현장에 음악으로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음악회였다. 찾아가는 등굣길 쉼표 음악회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어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한 감동을 경험하고 다향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여건 속에서도 음악중점반 오케스트라를 잘 지도해준 선생님과 준비한 학생들에게 감사와 수고를 전하며 아름다운 음악이 지역사회에 더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2년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는 효자중학교는 음악중점 교육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음악중점학교이다. 음악중점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첼로, 호른,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를 선택해 배우고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한편, 효자심포니 오케스트라는 6월 2일 새말초등학교에서 등교 시간인 8시 40분부터 9시까지 동일한 구성으로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후 12월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