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안산단원경찰서 제공]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안산단원경찰서 제공]

 

[코리아방송]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20일 경찰관계자에 의하면 국민은행 안산종합금융센터에 근무하는 한모 계장은, 지난달 31일 타은행 직원을 사칭해 신규 대출을 받으려면 기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는 말에 속아 해당 지점을 방문해 현금 1,000만 원을 송금하려는 피해자(22세, 여)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직감해 즉시 피해자의 계좌를 정지시키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

한편,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금융기관의 세밀한 관심과 적극적인 조치로 금융사기를 예방해 소중한 국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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