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익스피어의 희극 실수연발의 시대배경 조선시대로 가져와 각색한 공연

포천시립극단(연출 한대관)은 오는 7일부터 8일 이틀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셰익스피어 작품을 오마주한 ‘실수연발 in 조선’을 선보인다.[사진=포천시 제공]
포천시립극단(연출 한대관)은 오는 7일부터 8일 이틀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셰익스피어 작품을 오마주한 ‘실수연발 in 조선’을 선보인다.[사진=포천시 제공]

 

[코리아방송]포천시립극단(연출 한대관)은 오는 7일부터 8일 이틀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셰익스피어 작품을 오마주한 ‘실수연발 in 조선’을 선보인다.

‘실수연발 in 조선’은 셰익스피어의 희극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의 시대배경을 조선시대로 가져와 각색한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반월아트홀의 대극장 무대 위에 준비된 관객석에서 관람하는 구조로 관객석과 무대의 벽을 허물어 관객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놀이공연으로 준비됐다.

연극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수령이 탐라에서 온 상인의 죄를 판결하는 장면부터 시작해 다양한 일들이 얽혀 일어나는 일을 관객과 함께 풀어가는 식으로 진행한다.

한대관 연출은 “포천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더불어 놀이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객석과 무대의 벽을 없애는 시도를 했다.”면서 “공연장에 온 시민들의 마음과 생활에 언제나 즐거움이 찾아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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