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결위한 1인시위 1년여에도 문제 해결 의지 전무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28개월째 쟁의사태 해결 촉구[영상=코리아방송]

 

[코리아방송]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지회는 현재까지 2년 4개월째 노조활동에 대한 권리보장을 위한 노동쟁의를 해오고 있으며 복지관 정문앞에서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일인시위를 1년여째 해오고 있는 실태다.

14일 오전10시30분 시청정문앞에서는 이러한 실태에 대해 공공연대노동조합 장애인종합복지관 지회는 전임시장이 무책임하게 임기내 책임을 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책임지지 않고 물러나는 무책임을 보였다고 강하게 강조 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에 노동조합 복지관지회는 현 신임시장에게 지난 7월7일 면담요청을 보내 동월 15일 시에서 '노동조합 측에 조합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교섭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쟁점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뒤 노동조합 측은 시의 의견대로 수탁자인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교섭을 진행 했다고 한다.

하지만 교섭에 임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태도는 무책임과 무성의한 태도로 교섭에 임하면서 교섭을 시작한지 5분만에 아무런 대안 없이 끝냈다고 성토했다.

시 또한 적극적인 노력이라는 말이 허구였음을 보여주고 있고 의정부시가 28개월이 지난 지금껏 수수방관만 하고 무책임함에 대해 시청정문앞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규탄하고 나섰다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 노동조합은 기자회견에서 무책임과 무능의 대명사인 전임시장이 벌여놓은 행위에 대해 이제 임기를 시작한지 76일이 된 현 시장이 불가피하게 현재 쟁의 문제의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무엇이 문제이고 문제의 해결방안이 무엇인지를 담당공무원들에만 맡기지 말고 직접 해결책을 강구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 시장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해결시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점을 찾겠다는 게 노동조합의 강한 의지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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