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방송]의정부시는 국제 환경운동가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의정부 행복로축제에서 자신의 종전 기록인 3시간 55분을 넘어 3시간 57분으로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행복로축제 특별 무대에서 열렸다.

조승환 씨는 국제 환경운동가로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도전을 통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인물이다. 의정부에서 세계기록을 경신한 그의 다음 도전은 오는 12월 22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행사에서 열린다.

한편,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후변화 위기 대응 실천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