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관리감독 손 놓고 있어 주민들 불만 목소리 높아

공사장에서 유출돼 오염된 도로[사진=코리아방송]
공사장에서 유출돼 오염된 도로[사진=코리아방송]
토사유출로 오염된 도로현장[사진=코리아방송]
토사유출로 오염된 도로현장[사진=코리아방송]

[코리아방송]파주시 운정3지구에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하고 있는 일부건설사가 세륜 시설을 갖추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도로에 토사유출을 그대로 오염 시키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언성을 사고 있다.

공사현장은 공사차량으로 인한 비산먼지와 도로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구계 출입구 등에 세륜시설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62조 제2항 규정에 의거 설치해야 한다.  

막혀져 사용이 안되고 있는 세륜시설[사진=코리아방송]
막혀져 사용이 안되고 있는 세륜시설[사진=코리아방송]
물한톨 없는 저수조탱크[사진=코리아방송]
물한톨 없는 저수조탱크[사진=코리아방송]

하지만 운정3지구내 신축공사장 건설사들이 세륜시설을 갖춰 놓고도 작동을 하지않고 있는 반면 아예 세륜시설을 갖추지 않고 타건설사 세륜시설을 이용하는 불법을 자행함에도 이에대한 관리감독이 되지않고 현황조차 모르고 있어 주민들에 언성을 사고 있다.

또,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주민들은 공사가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소음과 도로오염이 심각함에도 이를 제재하거나 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쏟아내고 있어 철저한 지도감독이 요구된다. 

확인결과 현재 운정3지구 현장은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토사 반출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으나, 아예 세륜 시설을 갖추지 않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이 있는 반면 세륜시설을 갖춰 놓고도 미작동해 그대로 일반도로에 까지 토사를 오염시키고 있는 상태다.

또한, 공사현장 인근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특정공사현장은 공사시작이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이뤄져함에도 불구 거의 새벽 6시반경이면 어김없이 규정시간을 어겨가며 공사를 시작하고 있어 인근주민들에 소음피해마져도 주고 있다. 

현장 주출입구[사진=코리아방송]
현장 주출입구[사진=코리아방송]
부착된 사업개요 및 각종 신고서[사진=코리아방송]
부착된 사업개요 및 각종 신고서[사진=코리아방송]

 

그대로 도로에 출입하는 토사반출 차량[사진=코리아방송]
그대로 도로에 출입하는 토사반출 차량[사진=코리아방송]

공사장 덤프차량들이 드나드는 주 출입구쪽은 안전요원(신호수)도 없고 아예 세륜시설을 찾아볼 수 조차 없으며 세균시설이 있는 곳도 안전펜스로 막아 사용을 안하고 있는 실태로 파악됐다. 

주민들은 겨울이 지나고 “토목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되면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걱정 된다”며 “파주시가 공사 현장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현장에 정확한 판단도 없이 세륜기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등 다시나가서 정확히 파악을 해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공사 현장은 현재 도로로 토사가 심각할 정도로 유출되고 있으며 도로오염에 심각성을 주고 있어 관리감독의 시급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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