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위원회와 인구 감소 대응 캠페인 개최

인구 늘리기 캠페인
인구 늘리기 캠페인

[김제=코리아방송]전북 김제시가 인구절벽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금산면은 15일 금산면 문화복지센터 일대에서 주민자치위원 19명이 모여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김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은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을 위해 금산면 주민자치위원들이 합심해 인구 유입에 관심을 갖고 ⌜내지역 김제 주소갖기⌟ 등 김제시 인구정책에 적극 동참하자는 뜻으로 개최했다.

또한, 인구감소가 금산면에 미치는 영향과 인구정책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자치위원들이 앞장서 인구 유입에 적극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허영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과 같은 캠페인을 통해 금산면 및 김제시의 인구 유입을 위해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돼 보람차고, 주민자치위원회부터 시작해 앞으로 금산면의 다른 사회단체들도 함께 인구 감소 대응에 동참하는 등 인구 유입 캠페인의 범위를 넓혀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효연 금산면장은 “저출산과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 절벽에 직면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 곳곳에서 기관·사회단체장이 하나로 뭉쳐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며 “금산면은 앞으로도 인구 감소에 대응해 김제시 주소 갖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시는 타 지역 3년 이상 거주자가 김제로 전입 시 카드형 지역화폐 20만 원, 2인 이상 동시 전입 시 3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전입 세대를 비롯해 학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다양한 인구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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