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지역 방치 불법쓰레기 집중 수거로 ‘쾌적한 상평공단 만들기’ 동참

공단지역,  불법쓰레기 집중 수거 및 단속
공단지역, 불법쓰레기 집중 수거 및 단속

[진주=코리아방송]진주시 상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상평산단 내 휴·폐업 공장부지 일대의 방치된 불법 쓰레기 집중 단속 및 수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청 청소과와 상평동 직원, 기간제 직원 등 15여 명이 투입돼 공단지역에 무분별하게 투기된 불법 쓰레기 10톤가량을 수거했다.

상평산단지역은 휴·폐업공장이 증가하면서 인적이 드문 저녁 시간대에 폐가전제품과 가구 등 분리수거에서 제외된 물건이 몰래 버려지는 등 곳곳이 폐품으로 방치돼 있다. 특히 자동차를 이용해 생활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가는 원정 투기가 늘어나고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악취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상평동은 감시카메라를 확충하고 취약지역에 설치된 불법투기 감시카메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카메라로 확인이 어려운 투기행위나 사각지대를 교묘히 이용하는 지능형 투기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행정에서의 불법투기 단속은 한계가 있어 불법투기 명예 단속원 운영과 불법투기 신고 포상금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서원 상평동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 활동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병행하여 쓰레기 불법 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상평동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