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북부지역 장애인 학대, 신고접수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사진=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제공]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사진=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제공]

[충북=코리아방송]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김명기)은 충주, 제천, 단양 지역내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학대와 차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학대 피해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3월 2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기관은 사단법인 충북장애인부모연대(대표 민용순)에서 충청북도의 위탁을 받아 운영된다. 1팀 4명 전담직원을 배치해 신고접수, 현장조사,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장애인 학대피해가 발생하면 누구든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추후 장애인학대사례판정위원회 설치․운영과 아동․여성․노인보호전문기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찰서, 법률구조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장애인학대 예방교육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관 관계자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장애인 권리 옹호를 위한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앞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학대 피해 시 신속한 대응 등을 통해 장애인 인권 및 복지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제59조 11에 의거 학대받은 장애인을 신속하게 발견․보호․치료하고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각 시도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전국에서 19번째로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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