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정청권기자]김제시가 징게맹갱 외에밋들 품은 미래의 삶터,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정원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향교마을은 87세대 154명이 거주하는 마을로써 김제의 오래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김제 향교가 위치한 지역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낙후된 가옥과 주변시설 노후화로 정주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었으나, 금회 정원마을 조성사업으로 인해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정원마을 조성사업은 김제시, 성산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노후화된 담장 보수와 마을 벽화를 통해 쾌적한 골목 환경을 조성하고 화단 및 정자 설치 등을 통한 주민 휴식 공간을 확충했으며, 마을주차장 정비를 통한 주거 환경개선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도시재생사업의 좋은 모델을 제시했다.

교동 향교마을 주민들은 “골목을 나서면 꽃이 핀 듯 환해졌다며 마을의 이미지가 밝아지고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돼 기쁘고 지역 내외 많은 분들에게 김제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성산공원과 향교를 널리 알리고 향교마을 발전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동참 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성산지구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52억 규모로 2023년까지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건립 △성산 역사문화 거리정비 △성산 역사문화공원 조성 △한옥숙박 체험관 조성 △외에밋들 징게장터 조성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정성주 김제시장은 “향교마을에 대한 정원마을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께서 마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