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생태복지실천 위해 민․관 합동 사회복지종사자 100여명 동참

2023정원박람회 개막​[사진=순천시 제공]
2023정원박람회 개막​[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정청권 기자]순천시는 지난달 30일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기원 ‘다같이 쓰담 걷기’를 성황리 추진했다. 

해룡면 일대에서 추진 된 이번 ‘쓰담 걷기’는 민‧관 합동 생태복지 실천사업으로 문성윤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쓰담’은 손으로 살살 쓰다듬는 행위로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로, 전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른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킹’을 대체하는 새말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가 나아가야 할 ‘생태복지’ 실천방법에 대한 고민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성공개최 염원을 담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4번째로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종료되는 10월 말까지 매월 1회 추진해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쓰담 걷기’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던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과중한 업무를 생각할 때,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생태도시를 견인하며 지역사회복지가 나가야 방향을 고민하고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7월에 구성된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사회보장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네크워크를 강화해 오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및 신속한 서비스 연계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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