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방역대 내 농장 이동제한 해제 위한 검사 총력

동물위생시험소, 청주‧증평 구제역 방역대 해제 검사 실시[사진=동물위생시험소 제공]
동물위생시험소, 청주‧증평 구제역 방역대 해제 검사 실시[사진=동물위생시험소 제공]

 

[충청권=박성구 기자]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청주‧증평 구제역 최초 발생지 3Km 방역대 내 우제류 농장 215호와 158호를 대상으로 방역대 해제를 위한 임상‧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해제 검사는 긴급 백신접종 완료 3주 경과, 마지막 발생농장 매몰 완료 3주 경과와 최근 3주간 비발생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증평 6월 8일, 청주 6월 10일부터 실시한다. 방역대 내 전체 농가에 대한 임상검사 및 항체‧항원검사 결과 이상이 없을 시 방역대를 해제할 예정이다.

또한, 두 지역 373호 농장에서의 시료채취 및 검사를 위해 시험소 30명, 방역지원본부 20명, 시군청 및 공수의사 16명, 축협 12명 등 35팀 116명을 동원, 주말에도 채혈 및 검사업무를 진행해 방역대 해제 검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방역대 해제를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시료 채취 협조를 바라며, 해제 이후에도 체계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구제역 발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