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설명, 기업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

대전시, 대전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대전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대전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대전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박성구 기자]대전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대전한밭수목원 회의실에서 대전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김기연 그린바이오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미성 식품경제연구실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오석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장, 한국화학연구원 김헌 친환경신물질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제노포커스 김의중 대표이사, ㈜중앙백신연구소 원호근 이사, ㈜효성오엔비 박문현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팀 박기용 사무관이 그린바이오산업 비전, 추진전략, 전략별 세부 추진계획 등 육성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육성전략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 개발, 융합형 인력 양성,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제노포커스 김의중 대표이사는 재조합 미생물 이용 바이오 소재를 생산해 전량 해외 수출시 LMO 심사 면제 또는 간소화를, ㈜엠케이바이오텍 김민규 대표는 동물 줄기세포치료제 규제 완화 및 간소화 등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또한, 참여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전용펀드 확대, 운임비, 투자비용 지원 등 재정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간담회 이후 대전곤충생태관을 방문해 생태관 운영현황, 전시장, 반딧불이 불빛체험 등 견학했다.

대전시 임성복 농생명정책과장은 “우리 시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의 미래 신산업 육성에 맞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입지 여건, 풍부한 인프라(대학, 출연연) 등 대전시가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행정·재정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뜻깊은 간담회 자리였다”라며“대전시와 그린바이오 기업에서 건의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농촌이 아닌 대도시(곤충생태관)에서 살아있는 3만 마리 반딧불이 불빛체험을 할 수 있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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