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인권위원회 역량 강화 위한 워크숍 개최

2023 전라북도 5기 인권위원회 워크숍 개최[사진=전라북도 제공]
2023 전라북도 5기 인권위원회 워크숍 개최[사진=전라북도 제공]

 

[전북=정청권 기자]전북도는 지난 9월 1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3 전라북도 5기 인원위원회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4일 새롭게 위촉된 전라북도 5기 인권위원들이 참석해 전북도 인권정책을 공유하고 인권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한 인권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제2차 전라북도 인권기본계획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중섭 전북연구원 박사의 강의가 진행됐는데 전라북도 인권정책과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 및 예방적 인권행정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다뤄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김은희 인권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선 두 번째 인권특강에서는‘지역인권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방정부 인권보장체계와 지방정부의 인권분야 역할을 다루는 등 인권에 대한 여러 사례를 소개하며 인권 제도화를 통한 인권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인권위원들은 강의 내용에 적극 공감하며, 도내 인권증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정호윤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 발전된 인권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인권환경 조성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인권위원회는 사회복지,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이주민, 노동,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관련 지식과 경험이 있는 위원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전라북도 도민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권보호 및 증진사항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을 통한 개선권고, 의견표명, 시정권고의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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