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도시농업의 방향 제시하는 계기 마련

[파주=권중호 기자]제2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9월 22부터 24일까지 운정건강공원에서 도시농업 식물정원을 비롯한 파주농특산물 홍보 판매와 다양한 전시, 체험 등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2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 성황리에 막내려..[사진=파주시 제공]
제2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 성황리에 막내려..[사진=파주시 제공]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도시농부의 꿈이라는 주제로 운정건강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사진 공모전, 청소년 도시농업 경연, 희귀식물, 스마트팜 지능형 농장 식물재배기, 임진강 물고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도시농업 식물정원에서는 도시농부의 가을 정원, 향기가득 치유정원, 그네가 있는 텃밭 등 여러 가지 주제의 정원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시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체험마당[사진=파주시 제공]
체험마당[사진=파주시 제공]

체험마당에서는 새싹삼·미모사·밀싹·쌈채소 등 원예식물 심기와 블루베리 가꾸기, 곤충체험·곤충표본 만들기, 포도청·색절편·인절미 만들기, 화분 분갈이 무료 체험, 붓으로 그리는 천연염색 등 색다른 체험 거리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2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 성황리에 막내려..[사진=파주시 제공]
제2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 성황리에 막내려..[사진=파주시 제공]

박람회장을 거닐며 풍선을 만들어주는 키다리 피에로 아저씨, 도시농업을 연상케 하는 각종 캐릭터로 아이들의 볼을 수놓은 얼굴 그림, 풍선 마술, 비눗방울 공연과 7080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거리공연 등 삼일간의 박람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도시민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웃는 행복한 도농 복합도시에 걸맞은 도시농업박람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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