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밤에서 축사
-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적극적인 경제 협력 이어갈 것”

[고양=권중호 기자]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주최로 열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미주총연과 적극적인 경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고양특례시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고양특례시 제공]

고양시는 미주총연과 2014년 경제, 문화, 예술, 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속적으로 상호 방문 등을 통한 우호 교류를 이어왔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잠실에서 열리는 2023 세계한인회장장대회에 앞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미주총연 임원 및 회원, 여야 국회의원, 재외동포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주총연의 고국 방문을 축하하며 한인동포의 권리와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헌신해온 노고를 격려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사진=고양특례시 제공]
미주한인회총연합회[사진=고양특례시 제공]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한인회 중에서도 가장 신뢰받고 모범적인 한인회로서,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대한민국 공공외교에 헌신하며 한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라며 “고양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성공적인 첨단 경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미주 한인사회와 더욱 적극적인 경제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승구 미주총연 공동총회장은 “고양시의 미래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고양시와 협력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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