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윤명중 기자]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0일 오후 신청사 야외 행사장에서 민선 8기 최초로 경기도 공공기관 주사무소 이전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020년 9월 결정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따라 경기도 균형발전과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선8기 최초로 지난 9월 1일 수원에서 여주시로 본원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전식에는 경기도 염태영 경제부지사,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 이인애 의원, 경제노동위원회 김규창 의원,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 여주시 조정아 부시장,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 유필선 부의장, 박시선·경규명·박두형·진선화·이상숙 의원, 경기도 김능식 복지국장,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 한국도자재단 성수석 이사장·최문환 대표, 김경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 이은영 강원도사회서비스원장 등 유관단체 관계자와 경기도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진경과 보고, 환영사 및 축사, 여주시 감사패 전달, 기관소개, 노인인권존중 퍼포먼스, 축하 떡 커팅,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새로운 경영전략을 공개하는 미션·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미션은 ‘공적 책임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사회서비스 생태계 구축’, 비전은 ‘공공사회서비스로 행복한 경기도민의 돌봄기본권 실현’으로 경기도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촘촘한 복지 생태체계를 조성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전식 행사 후에는 신청사 라운딩과 함께 운영중인 24개 시설에서 준비한 전시회 관람이 이어졌다. 전시회는 노인인권 사진전과 경기도 어린이 환경보호(G-9단) 활동 및 RE100 사진 전시, 탄소중립실천 다짐 메시지 등이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여주시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까지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경기도와 여주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계층의 돌봄 수요 충족과 격차 없는 복지망 구축으로 경기도가 1400만 경기도민의 사회서비스와 돌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