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협업 참여형 사이버도박중독 예방 교육 실시

일산동부경찰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교육 실시[사진=일산동부경찰서 제공]
일산동부경찰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교육 실시[사진=일산동부경찰서 제공]

 

[고양=권중호 기자]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해 인터넷중독예방센터와 협업으로 보드게임을 통한 “사이버 도박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도박은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어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10대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은 날이 갈수록 그 심각성이 높아져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교육이 더욱더 필요해지고 있다.

이번 사이버 도박 중독 예방 교육에는 저동중학교 3학년 전교생이 직접 참여하는 보드게임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일방적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유발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도박 중독 문제들을 게임을 통해 스스로 인식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는 참여형 교육으로 기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일산동부경찰서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교육 대상학교를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송호송 서장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도박 등 범죄가 다변화 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역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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