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공무원 보수 현실화와 퇴직공무원 소득공백 해소 방안 찾아 달라

서울청사에서 한국노총공무원연맹 김현진위원장 일행과 인사혁신처 김승호 처장과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공무원노조 제공]
서울청사에서 한국노총공무원연맹 김현진위원장 일행과 인사혁신처 김승호 처장과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공무원노조 제공]

 

[고양=권중호 기자]공무원연맹은 지난 12월 15일(금) 서울청사 인근에서 인사혁신처 김승호 처장과 간담회를 갖고 공직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연맹에서는 ▲퇴직공무원 소득공백 해소방안 ▲지방공무원 육아휴직 제도 개선(육아휴가 대상 확대, 돌봄휴직 개선방안 등)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전달하고 제도 개선안을 건의했다.

공무원연맹 김현진 위원장은 “보수위원회 법제화가 김교흠 행안위원장이 대표발의해서 국회 상정됐다.  인사혁신처가 성의 있는 모습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또한 퇴직공무원 소득공백 문제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을 떠나고 있어 국민들의 양질의 행정 서비스가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청년 공무원의 보수 현실화 문제처럼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는 사안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인사혁신처 김승호 처장은 "연맹에서 요구한 청년공무원 보수 현실화와 퇴직공무원 소득공백 해소 방안은 인사 혁신처에서 가장 중요하게 집중하고 있는 사안이다.

특히,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청년공무원 보수현실화를 위해서는 기재부와 수차례 논의하면서 만족할 만한 개선안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도와달라. 또한 소득공백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사혁신처 김승호 처장과 인사관리국장, 노사협력담당관 등이 참석하고, 공무원연맹에서 김현진 위원장, 장혜진 부위원장(현 고양특례시 노조위원장), 고영관 정책본부장과 한국노총 공무원본부 김태신 본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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