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뇨의학·영상의학·방사선종양학과 등 5개과 10여명 의료진 협진 시스템 구축
- 박진성 센터장 “로봇수술센터와 시너지로 전립선암 환자 최적의 의료 제공할 것”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 개소[사진=의정부을지대병원 제공]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 개소[사진=의정부을지대병원 제공]

 

[사회=권중호 기자]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립선암센터가 문을 열었다. 

8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4일 화상회의실에서 전립선암센터 개소 기념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는 전립선암 의심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검사와 진단, 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당일검사 일주일내 확진’을 모토로 한다. 

내원 당일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하고 이튿날 조직검사를 진행, 일주일 안에 확진(진단) 받는다는 의미다. 전립선암은 복잡한 조직검사를 포함, 여러 검사를 해야 해 검사 일정에 따라 진단 및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빈번했는데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립선암센터를 통해 이러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 전립선암센터는 비뇨의학과와 함께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 5개 임상과 10여 명의 의료진이 협진 체제로 운영한다. 

한편, 박진성 전립선암센터장은 “빠르고 정확한 검사 및 진단으로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이후 수술과 약물, 방사선 등 최적의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고 수준의 로봇수술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최소침습으로 최적의 전립선암 수술이 가능하다. 로봇수술센터와도 시너지를 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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