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후된 공간 문화적 공간으로 재창조

제이아트 가보자 양주[사진=양주시 제공]
제이아트 가보자 양주[사진=양주시 제공]

 

[양주=권중호 기자]양주시는 ‘양주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작품들이 양주역과 장흥관광지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작품들은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제이아트 팀, 펀컬쳐팀)의 주관으로 진행했다.

제이아트 팀의 ‘가보자! 양주!’와 펀컬쳐 팀의 ‘거리로 나온 화가 장욱진’ 2개 작품은 관광객 유동 인구가 많은 양주역 입구와 장흥관광지 입구 초입에 설치됐다.

제이아트 팀의 작품 ‘가보자! 양주!’는 양주의 숨은 명소를 가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조형물로 걷는 사람 형상을 스테인레스 모듈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양주 지역 곳곳을 소개하는 사진은 지역주민 공모로 수집해 작품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펀컬쳐   거리로나온화가 장욱진[사진=양주시 제공]
펀컬쳐 거리로나온화가 장욱진[사진=양주시 제공]

 

펀컬쳐 팀의 작품 ‘거리로 나온 화가 장욱진’은 양주의 대표 화가인 장욱진의 작품들을 장흥관광지 초입에서 벽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설치했다. 지역 자원을 반영해 낙후된 공간을 문화적 공간으로 재창조해 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의 참여를 통해 지역 공간에 새로운 문화적 숨결을 불어넣어 줬다”며,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일상 속 다양한 문화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동주최로 추진한 ‘양주시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공공장소 등에 미술작품을 설치해 지역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지역 공간의 재창조를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