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패한 민주 정치인들이 의정부의 성장동력을 민간사업자들에 먹잇감으로 던져

이협섭 예비후보,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긴급기자회견[사진/이협섭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이협섭 예비후보,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긴급기자회견[사진/이협섭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코리아방송/김효정 기자]국민의 힘 의정부을 이형섭 예비후보는 19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논란의 중심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의혹들에 대한 철저한 진실규명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작년 7월부터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다룬 영상들을 제작해오며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해 가장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정치인이다.

지난 1월에는 책 '진실추적'을 출판하며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특혜 의혹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오고 있었으며, "공익을 위해 활용돼야 할 그린벨트 17만 평이 특정 민간사업자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5대 의혹[사진/이형섭 예비후보 사무실제공]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5대 의혹[사진/이형섭 예비후보 사무실제공]

 

이형섭 예비후보는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에서의 특혜 의혹 ▲해당 모집공고에는 없던 도시지원시설용지가 갑자기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한 특혜 의혹 ▲스마트팜과 뽀로로 테마파크를 활용해 그린벨트를 해제 했다는 의혹 ▲2020년 12월 중도위 결과(물류센터 변경 및 용적률 상향 승인 관련)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 ▲특정 사업자들이 규정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며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핵심 5대 의혹들이 명명백백 밝혀져야 한다" 고 주장 했다.

또 이형섭 예비후보는 이어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의 최종 책임자 안병용 전임 시장은 최근 한 방송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땅을 누구에게 얼마에 팔든 제3자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는 망언을 했다" 며 "그 땅은 의정부 시민들의 소중한 고향이며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공익사업을 하라며 국토부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해 준 땅이다" 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형섭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 정치인들이 의정부의 성장동력을 민간사업자들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줬다" 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제라도 명명백백 진실을 밝혀 안병용 전임 시장 및 유관자들을 엄벌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정부을 출마를 선언하며 "시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 고 공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