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조기 영어수업과 방학 중 학교급식 제공 필요성 강조
-분당은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에 최적화, 지역인재 할당비율 50%까지 상향 필요

김은혜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늘봄학교와 분당 내 기업형 특목·자사고 등에 대한 정책 제안을 했다.[사진/김은혜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김은혜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늘봄학교와 분당 내 기업형 특목·자사고 등에 대한 정책 제안을 했다.[사진/김은혜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코리아방송/임헌기 기자]김은혜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늘봄학교와 분당 내 기업형 특목·자사고 등에 대한 정책 제안을 했다.

김은혜 예비후보는 26일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교육감과의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김 예비후보는 임 교육감에게 “늘봄학교의 커리큘럼에 원어민 교사 등이 참여하는 영어수업이 포함돼야 한다”라며 “늘봄학교는 급식을 포함해 방학 중에도 이용 가능해야 한다”고 교육 정책을 건의했다.

김은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만나 정책 건의[사진/김은혜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김은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만나 정책 건의[사진/김은혜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이어 “분당은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목·자사고 지역인재 할당 비율을 최대 50%까지 늘려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김은혜 예비후보가 그리고 있는 분당의 모습을 상상하니 내 가슴도 설렌다”라며 “김 예비후보가 그동안 분당의 교육 정책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는 것을 느꼈고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라며 긍정적인 검토를 시사했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김은혜 예비후보와 청와대부터 최근 대선 캠프까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제20대 대선 윤석열 캠프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정책특보를, 김 예비후보는 공보단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임태희 교육감은 현재 김은혜 예비후보가 출마한 경기 분당을 선거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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