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편입, 경제자유구역 선정, 바이오단지 유치 약속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고양시 라페스타 방문,  서울 편입, 경제자유구역 선정, 바이오단지 유치 약속 [사진제공/김종혁 후보 사무실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고양시 라페스타 방문, 서울 편입, 경제자유구역 선정, 바이오단지 유치 약속 [사진제공/김종혁 후보 사무실 제공]

 

[코리아방송/권중호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역대 최대의 인파가 운집한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를 방문해 고양의 서울편입과 경제자유구역 선정, 바이오단지 유치 등 일산 변화의 신호탄이 될 중대발표를 했다. 

한때 번영의 상징이었다가 이제는 쇠락의 현장이 된 고양시에 대해 이같은 집권당의 실천의지를 이끌어내고 라페스타 방문행사를 진두지휘한 인물이 있어 화제다.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이자 경기/서울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 위원인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국회의원은 “공실천국이라는 오명으로 일산 쇠락의 현장이 된 라페스타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고양시 성공의 상징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행사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혁 후보는 “당시 고양시 전체에서 유일하게 공천이 확정됐고, 또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으로서 비대위에 참석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일산 방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서울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 특위 위원으로서 배준영 위원장에게 일산 라페스타에서 간담회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라페스타는 일산 부흥의 상징이었지만, 지난 10년 민주당 집권 기간 동안 쇠락의 대명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양시의 많은 문제는 서울에 편입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면서 “시민간담회의 주제를 서울편입으로 잡고, 경기-서울 리노베이션TF와 시민대표가 참석하는 형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방문 장소를 라페스타로 잡은 이유에 대해 김 후보는 “한 위원장이 검사 시절 4번씩이나 좌천돼 사법연수원이 있는 고양시를 자주 방문했는데, 라페스타의 공실 얘기를 전해 듣고 방문지로 라페스타를 선택했다”며 “메가시티서울 간담회 장소도 라페스타 B동 1층에 공실이 발생한 빈 상가로 잡았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메가시티서울 간담회에는 지역의 주민대표와 소상공인 및 청년대표가 참석해 지역 현안해결을 호소했다”며 “이에 한 위원장은 고양시의 메가시티 서울편입과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신설은 총선후 국민의힘 주도로 특별법안을 만들어 한방에 원샷 해결을 하고 경제자유구역 선정과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도 연내 관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라페스타 탄생후 최대인 수천 명의 인파가 운집해 준비한 1,200개의 빨간 풍선이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전하고, “한 위원장이 고양시 인구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오늘 3가지 약속을 반드시 추진해 고양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화답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종혁 후보는 “이번 행사는 분명히 일산 변화의 계기가 됐다”며 “다른 국회의원 후보와 힘을 합쳐서 고양시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해 일산의 제반 문제를 해결하고 일산의 발전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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