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문화연구원 정계임 원장의‘김치와 장아찌’, ‘양념은 약이다’, ‘24절기 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 만들기 실습을 통해 올바른 전통음식 문화를 배워 보았을 뿐 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전통문화·과수특작·시설채소의 3개 과정으로 지난 3월부터 주 1회(4시간), 연간 100시간의 학사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과정은 이론교육과 함께 규방공예·천연염색·문화유적답사·다식·다예·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교육으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접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과 실습에 필요한 각종 재료 구입과 실습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의 체계적인 학사 운영과 맞춤형 교육으로 보다 밝은 농업·농촌의 오늘과 내일을 꿈 꿀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