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이날 봉사를 실시한 장애인 세대는 비바람으로 쓰러진 나무가 지붕을 덮쳐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이 훼손되어 누수의 위험이 있었지만 거동이 불편하여 쓰러진 나무를 제거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좋은세상협의회가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주변 안전에 위협이 되는 나무를 베어 내는 등 재발을 방지하였다.
구완회 미천면좋은세상회장은 “돈을 들여서 하는 봉사가 아닌 이런 소소한 봉사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보고 새삼 봉사가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작은 봉사라도 그 분들이 꼭 필요한 봉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서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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