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면새마을협의회(회장 임삼종/김영애)는 14일 군 주민행복지원실과 함안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감자 5kg 122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감자는 지난 3월 함안면 북촌리에 소재한 1,983㎡ 넓이의 휴경지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감자심기 행사를 가진 이후 3개월여 간 새마을회원들이 잡초제거, 거름뿌리기 등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로 마련됐다.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7일 직접 감자를 수확해 선별·포장작업을 거쳐 이날 기탁했으며, 기탁된 감자는 관내 어려운 세대와 경로당에 전달될 계획이다.

임삼종 함안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난번 심었던 감자가 새마을 가족들의 애정과 관심 속에 잘 자라줘 이웃에게 수확한 감자로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면새마을협의회는 감자를 수확한 휴경지에 찰벼를 재배하고, 하반기에 수확 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