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서는 공중보건의 장태우 한의사와 한의약 건강증진 담당 관계자 등이 강사로 나서 중풍·치매예방교육, 근골격계·골관절 질환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한약제제를 활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개인별 질환상담 등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만성퇴행성질환을 비롯한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문제에 대해 ‘치미병(治未病)’, 즉 병이 나기 전에 치료한다는 한의학의 기본원리에 기초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통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관련기관, 인력 등의 자원과 협력·연계해 생애주기별 건강문제에 따라 의료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방진료실을 운영해 침·뜸·부황 시술을 제공하고, 한약전시관과 한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교실을 마련해 주민들이 한약재의 효능을 알고 관심을 갖게 해 한의학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성인·노인·임산부·만성질환자 등 주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분야별 보건사업과 연계해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경남=박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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