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사단법인 물망초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비무장지대(DMZ) 통일 발걸음’의 명사초청특강에 김영우 국방위원장을 초청해 성사되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이 날 특강에서 통일을 이야기 하며,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통일 대한민국을 다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특히, 김 위원장은 "확실한 안보와 철통 국방을 기초로 통일을 이뤄내야 합니다"라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북한 지역의 어린이나 임산부 등 취약계층 주민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에 기반하여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야합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정상적인 과정을 차근히 밟아나가면 통일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봅니다. 제대로 된 통일관과 정상적인 국가관을 가진 청년들이 되어 통일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비무장지대(DMZ) 통일 발걸음' 행사는 사단법인 물망초(이사장 박선영 전 국회의원)와 6.25공원건립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한상대 전 검찰총장), 역사의 조난자(대표 윤동욱 변호사)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탈북대학생을 비롯해 해외유학생 등 청년들이 7박8일간 ‘파주-연천-철원’ 지역을 걸으며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의 이해와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는 프로그램으로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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