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정기회’ 개최

경기도는 최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14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정기회’를 가졌다.

정기회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따른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의 정책과제를 설정해 지역건설 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 이홍일 연구위원은 ‘국내외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건설수주는 2007년 127조9천만 원 기록 이후 작년까지 감소 추세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최장 기간 침체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에도 2013년 대비 기저효과로 다소 증가하나 수주액은 90조 원대 중반으로 여전히 부진할 전망인 반면 해외건설수주는 중동지역 건설수주 활황으로 700억 불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동경 경기도 교통도로과장은 2014 건설경기 전망과 201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지역건설산업체 참여확대 방안`, ‘지역건설업체의 고용안정 및 지역 건설장비 사용 확대 방안’, ‘우수 건설산업체 표창 및 정책간담회를 비롯한 상생협력 강화 시책’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제안했다.

도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수렴된 지역건설근로자 고용안정 등 경기도 업체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2014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관계부처 협의, 시·군 관련부서를 통해 이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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