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 어린이카시트전달
[코리아방송] 서울소재 ㈜대자기업 조석규 대표는 교통안전클럽 황덕수 대표와 함께 21일 김제시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조끼형 어린이 카시트 55개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제시는 차량이 있는 저소득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후 조끼형 카시트를 지원했다. 교육내용은 올바른 카시트 사용법, 안전한 보행법, 교통기관 안전이용방법, 바퀴달린 탈것 이용법, 교통안전일반 순으로 진행했다.

카시트 보급사업은 교통안전클럽에서 시행하는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고, 대자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카시트를 후원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후원물품(어린이 카시트) 지원 대상은
김제 시민 중 ▲1순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2순위 다자녀 및 차상위 계층 가정으로 김제시 드림스타트 담당과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만3세부터 7세까지 어린이가 착용할 수 있으며, 한국정부 안전인증과 미국연방차량안전규정 충돌테스트에 합격한 제품이다.

교통안전클럽 황덕수 박사는 “조끼형 카시트는 입는 형태로 돼 있어 착용과 휴대의 간편함은 물론 탈부착과 미사용시 관리가 쉬우며 승용차 뒷좌석에 3명의 어린이가 앉아도 공간이 여유로운 장점이 있으므로 이번 카시트 보급을 계기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라고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평소 아이를 태우고 가는데 있어 앞좌석에도 앉히고 뒷좌석에 눕혀 재우기도 하는 등 사고발생시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마라는 안일한 생각과 카시트의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인해 그냥 지나쳤는데 금번 교통안전교육을 계기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과 안전사고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우리 소중한 아이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를 지원해 준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제시 주민복지과 서상원 과장은 “이번 어린이 카시트 지원 및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며, 차타고 이동할 때는 자동차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장구(카시트)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첫걸음 인만큼, 어린이 카시트 착용 습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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