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이날, 김제시는 차량이 있는 저소득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후 조끼형 카시트를 지원했다. 교육내용은 올바른 카시트 사용법, 안전한 보행법, 교통기관 안전이용방법, 바퀴달린 탈것 이용법, 교통안전일반 순으로 진행했다.
카시트 보급사업은 교통안전클럽에서 시행하는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고, 대자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카시트를 후원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후원물품(어린이 카시트) 지원 대상은
김제 시민 중 ▲1순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2순위 다자녀 및 차상위 계층 가정으로 김제시 드림스타트 담당과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만3세부터 7세까지 어린이가 착용할 수 있으며, 한국정부 안전인증과 미국연방차량안전규정 충돌테스트에 합격한 제품이다.
교통안전클럽 황덕수 박사는 “조끼형 카시트는 입는 형태로 돼 있어 착용과 휴대의 간편함은 물론 탈부착과 미사용시 관리가 쉬우며 승용차 뒷좌석에 3명의 어린이가 앉아도 공간이 여유로운 장점이 있으므로 이번 카시트 보급을 계기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라고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평소 아이를 태우고 가는데 있어 앞좌석에도 앉히고 뒷좌석에 눕혀 재우기도 하는 등 사고발생시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마라는 안일한 생각과 카시트의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인해 그냥 지나쳤는데 금번 교통안전교육을 계기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과 안전사고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우리 소중한 아이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를 지원해 준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제시 주민복지과 서상원 과장은 “이번 어린이 카시트 지원 및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며, 차타고 이동할 때는 자동차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장구(카시트)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첫걸음 인만큼, 어린이 카시트 착용 습관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전북=정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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