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세먼지와의 전쟁 등 강력한 환경정책 무색케해...

세륜장을통과하지않고 달리는 공사차량

일부대형건설사들의 환경무관심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정부시책에 적극호응해야할 대기업들이 운영하고있는 대형건설사들이 대규모 건설현장마다 불법투성으로 정부차원에서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들의 대규모 공사현장은 지자체나 대형건설사의 건설현장감독관 등의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불법을 단속해야하나 불법을 지적하는 환경감시원들의 신고나 지적에대해선 그야말로 외면이다.

적색신호에서 불법좌회전하는차량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로부터든지 불법신고를 접하면 적극적인 확인감독후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법적조치가 이루어져야하나 미온적인 조치로 지자체에서 대형건설사나 감독기관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건설중인 대형건설사 의 공사현장을 보면 시행사나 감독관의 요청만으로 아파트건설현장에서 나온 토사를 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인근 학교부지에 불법으로 매립을 하는가 하면 신고를 하여도 원인을 제공한 LH공사는 빠지고 행위자처벌로 마무리 되고 있고,

불법매립현장으로 진입하는 차량
불법매립현장

또다른 대형건설사에서는 파주운정지구 단지조성을 위해 최초 토목공사부터 기본적으로 행하는 비산먼지최소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설치해 놓은 세륜장을 이용하지않고 세륜장을 우회하여 토사를 운반함으로 엄청난 량의 비산먼지를 일으키고 다니고 있으나 감독관이나 지자체에서는 아는지 모르는지 정부의 미세먼지 방지 정책에 반하여도 아무런 단속이 없는 상태다.

세륜장을 우회해서 다니고있는 공사차량(원거리)
세륜장을 우회해서 다니고있는 공사차량(근거리)

 

또다른 대형건설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완공 전 도색작업을 할 때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로라를 이용한 도색만 허용하고 있는데 엄연한 불법인 콤프레샤를 이용한 스프레이건(후끼)을 사용하므로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있었으나 관계기관의 단속은 뒷전이다.

스프레이건(후끼)으로 페인팅하고있는 현장

또 LH에서 시행하고 있는 파주시 운정지구 공사에 구간별로 대형건설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나 이들의 위법행위가 도를 지나치고있고 LH에서 폐기물처리를 발주해 놓고도 무슨이유인지 건설현장과 가까운 지자체의 페기물처리장이 아닌 거리가 상당히 먼 타지자체에 있는 폐기물 처리장과 계약이 되어 있어 적시에 폐기물처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기간방치중인 폐기물들

또 아파트건설현장에서 나온 폐기물에 대해선 토지제공자가 처리비용을 책임져야하나 해당건설사에 책임을 돌리는등 갑질을 하고있어 건설사들의 불만이 팽배한 상태이다.

택지지역에 불법매립되고있는 폐기물

또한 대형건설사들의 도로건설현장도 대기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 TOP5내에있는 대형건설사에서도 온갖 폐기물을 방치하고 있고 세륜장을 설치하였으나 건설오니의 처리와 오염된 세륜장의 물이 인근하천으로 흘러들어가게 하고 있어 즉각적인 시정이 필요하나 관계관의 관심부족으로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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