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들에게 추가부실 밝혀질까 공사현장출입 막아...

<코리아방송 제2보> 광진구청에서 발주한 구의1동 주민센타 신축 공사장에서 폐기물과 쓰레기를 묻고 레미콘을 타설한 사실이 알려져 총체적 부실이라는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부실공사를 행한 시공사의 편에서 안전진단 없이 시공사와 협의하여 쓰레기매몰지구를 컷팅하고 건물내부를 깨뜨리려다 취재진들이 현장 감시활동을 펼치자 그때서야 도시국장이 구조기술사를 초빙하는 등 부실공사에 대한 확인과 대책은 어디가고 추가적인 부실이 밝혀질까 전전긍긍하는 광진구청 공무원들의 근무자세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취재진들이 수차에 거쳐 철근의 비정상적인 사용을 지적하였으나 담당공무원들은 딴전을 피우면서 철근문제는 아예 거론조차 하지 않고 촉박한 건물 준공일자에 맞추기위해 공사를 강행시키고 있는지 아니면 부실공사에 대한 책임문제를 피하기 어려워서 인지 담당팀장에서부터 국장에 이르기까지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의도가 엿보여 공사전반에 걸친 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무엇보다도 철근의 비정상적인 사용으로 보이는 것은 지하에서부터 올라와야할 기둥철근이 보이지 않고 있으나 광진구청 건축과 시설팀장 노 씨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쓰레기와 폐기물이 묻힌 공사현장이 부실공사가 아니라며 시공사를 두둔하고 나서고 있어 시공사와의 결탁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지하로부터 올라온 철근이없는 상태로 허공에 떠있는 철근 , 철사위에 철근이 떠있다.

또 이 공무원은 4일 쓰레기더미를 치운 사진을 요구하는 취재기자에게 “알려줄 수 없다, 더 이상 업무협조는 없으며 건물램프구간에서 나온 폐기물은 구청에서 알아서 처리했으며 이어서 부실공사가 아닌 것을 부실공사라고 했다며 법적대응까지 운운하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해 진정 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건축팀장이 맞는지 공무원의 자질론 까지 불거지고 있다.

앞서 이 공무원은 시공사의 시정조치계획서가 오기전에 구조안전진단도 없이 시공사에게 건물의 컷팅과 깨뜨림 까지 지시했을뿐 아니라 부실공사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 있는 취재진들에게 “앞으로 허락없이 공사장 현장에 출입하지 말라”고해 공사현장의 비정상적인 철근사용등 추가부실이 밝혀질 것을 염려스러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더욱 시공사와의 결탁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구의1동 주민센타신축공사가 이렇듯 부실인데도 해당 광진구청 도시관리국장은 취재진들에게 필요하다면 이라는 전제를 내걸고 안전진단과 안전검사를 하겠다고 하고는 필요한때가 언제인지 아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공사는 계속 강행되고 있고 구청장을 면담하기 위해 방문한 취재진들에게 비서실에서는 도시국장을 만나라고하고 면담을 피하는 등 구청장을 비롯 도시국장 건축과장 건축팀장까지 한 결 같이 건물의 안전점검보다는 준공을 위한 부실공사 은폐를 조직적으로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기술사를 대동한 취재진들이 건물기둥과 벽체에 부실이 있다는 공사관계자(제보자)의 얘기가 있어 비파기 검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건설사에서는 부실이 발견될 것을 의식해 거절을 했어도 관리감독을 하는 광진구청에서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검사를 한 후 안전에 문제가 없을시 공사를 재개 시켜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러나 전문 기술사들의 의견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무엇보다도 지진피해에서 안전하지 못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할 때 내진설계 등 지진대비 철저한 건물시공의 관리감독을 하여햐 할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건물이라고 주장하는 관공서 공사현장에서 내진에 견디기 위해 설계된 철근기둥과 중요벽체의 시공이 부실로 시공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 직무유기에 해당되며 이렇게까지 시공사를 감싸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이유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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