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수문화홀 400여 명 참석…주민자치 활성화 다짐

시는 24일 오후 여수문화홀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오봉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치분권의 근간인 주민자치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자치위원께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만들기 문병교 센터장이 ‘내 삶을 바꾸는 주민자치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문 센터장은 주민자치의 흐름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강연했다.

여수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4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주민주도형 마을특화사업 추진과 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우리 마을 주민자치박람회도 개최할 개획이다.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강용명 회장은 “주민자치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의 사업을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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