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축제답게, 다양한 즐길거리 도입도 눈길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이다. 서울역과 동대구역을 오가는 KTX를 활용해 ‘치맥열차’를 운영한다.

‘치맥열차’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한 관광상품으로 대구시내 관광후 저녁에 치맥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대구치맥페스티벌가 개막하는 7. 17.(수)에 치맥열차 관광객들에 대한 환영행사를 동대구역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환영행사) 일시 : 7. 17.(수) 13:00∼13:30 / 장소 : 동대구역 광장 / 방문인원 : 외국 관광객 100명 정도 / 환영 세러머니(꽃다발 증정 등)

또한, 치맥축제 메인 행사장인 두류 야구장내에 해외 관람객들을 위한 500석 규모의 ‘글로벌 존’도 운영해 단체 여행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다른 변화는 마실 거리의 다양화다. 메이저 맥주업체 편중으로 맥주의 다양화에 대한 아쉬움을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는 수제맥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주최측에서는 최근 주류세 개편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수제맥주업체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2·28 주차장을 수제맥주 전문관(치맥 아이스 펍)으로 꾸미고 부스비 인하와 수제맥주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동창소도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로 그동안 부족했든 수제맥주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은 현재 대구시가 계획중인 치맥축제와 연계를 통한 수제맥주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수제맥주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목표와 일맥 상통한다는 평가다.

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봉제인형, △밀짚모자, △핸디 선풍기, △꼬꼬 머리띠, △응원봉 등 다양한 축제 MD상품을 준비해 ‘축제기념품 전문 기념샵’을 운영한다.

축제 캐릭터뿐 아니라 닭과 맥주와 관련된 이색 상품인 맥주병 뚜껑 다트, 계란 후라이 시계, 치킨요리 타이머, 목재 병따개 장식, 미니어처 맥주잔, 치킨 비누, 맥주거품 탕탕이, 무드등, 마그넷 등 20여정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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