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글로벌 전략연구 개발원(이사장 조남풍)에서는 12일 저녁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부대에서 주한미군장병 및 가족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평소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던 조남풍 이사장 (전 육군 대장)이 국가 및 군 원로들과 뜻을 합쳐 주한미군 장병들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장병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펼쳐진 이번 행사는 먼저 개회식에이어 애국가와 미국국가가 연주되었고 한미군 순직군인들에대한 묵념, 조남풍이사장의 인사말과 홍순성(예)해군제독의 축사로 1부 식전행사를 마쳤다.

홍제독은 축사에서 어느때보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필요한 때에 주한미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이렇게 직접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글로벌 전략연구원 조남풍 이사장에게 감사하다며 자신도 노장의 힘이 다 쇠진 할 때 까지 국태민안을 위해 뜻을 같이 할 것을 천명했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먼저 클레식 공연에서는 국내 유명 테너 이상규의 여자의 마음, 메조소프라노 김순희의 하바네라, 소프라노 김미주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바리톤 오현승의 투우사의 노래에 이어 김미주의 밤새도록 춤출수 있다면(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의 팝송을 부르자 미군장병이 나와 김미주 소프라노와 춤을 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김순희의 그리운 금강산에 이어 오늘행사주관자인 조남풍 장군의 오 솔레미오 독창이 울려 퍼지자 1부 클레식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으며 

이어진 국악순서에서는 국악인 정은송의 난감하네, 정은송 김기진의 판소리 춘향가중에서 사랑가에 이어 김기진의 진도아리랑으로 국악공연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K-POPs 행사에서는 트롯가수 홍다현의 사랑의밧테리, 등3곡 신나라의 방그레 방그레등 3곡, 포에버 (안윤진,김혜지)의 뱅뱅등 3곡의 K-POP 가수의 공연후 마지막으로 출연자들의 합창곡 "승전가"를 부를때는 미군기지사령관이 함께 무대로 올라와 같이 합창하자 참석한 미군장병들도 같이 부르며 휘날레를 장식해 뜨거운 갈채 속에서 모든 공연순서를 마쳤다.

이날 한국 측 주요참석인원으로는 황진하 현 한미우호협회장(전 국회의원),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홍순성 전 해군대학총장, 전윤수 공군참모차장, 이경희 전 국방부 정보본부장외 다수의 군 원로들이 참석했고 미군 측에는 한미연합사령관, 미8군사령관이 훈련으로 참석치 못했으나 연합사령관 및 8군사령관 부인과 미장군 부인 다수가 참석해 대신 자리를 빛내주었다.

공연이 끝나자 미군기지사령관이 한미연합사령관을 대신해 조남풍 이사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남풍 글로벌 전략연구원 이사장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태세유지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주한미군 장병들의 역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위문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이 뜻이 잘 전달되어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고 본 위문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