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GTX 현장관계자 정화된 물 방류주장... LH, 폐기물 처리에 속도내겠다...

LH택지지구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폐기물(지하에 산업폐기물이 묻혀있어 침출수가 나오고 있다)

에스지레일(주)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GTX A노선 1공구에서 지하 공사시 발생하는 폐수를 비롯 상당량의 지하수가 LH 운정3지구 택지개발을 지나 폐기물처리현장옆 배수로를 통과하면서 과거 폐기물처리업체가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폐기물에서 나오는 침출수와 합쳐져 심한 악취를 유발하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으나 단속의 손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GTX 지하현장에서 나온 물이 폐기물에서 나온 침출수와 합쳐 심한 악취를 유발시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도 악취까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GTX 지하현장에서 나온 오염수가 합쳐지면서 물량이 많아져 하천까지 흘러들어가 심한 악취와 함께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감독기관인 LH의 감독소홀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GTX 현장과 택지지구내 폐기물에서 나온 오염수로 악취가 나고있는 물을 하천으로 펌핑해서 흘러보내고 있다.

이에대해 파주시에서는 철저한 조사를 거쳐 원인을 밝혀 원인자를 행정조치 하겠다고 밝혓다.

LH관계자는 대우건설관계자에게 악취발생에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였으나 대우측에서는 GTX현장 지하에서 발생되는 물에대해서는 정화시켜나가기 때문에 악취가 나지 않는다고 책임을 LH에 미루고 있어 행정관서에서의 원인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GTX현장에서 나온 물이 침출수가 흐르는 폐기물 현장옆으로 흐르고 있다.

또 악취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이는 구 송림환경의 폐기물에 대해서는 작년 1차 입찰을 통해 현재 처리중에 있으며 지하에 매립되어있는 산업폐기물에 대해서는 지상의 폐기물처리가 완료되면 바로 지하에 묻혀있는 산업폐기물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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