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배출자신고 누락 및 불법처리 의혹...

<코리아방송 =속보>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2019년 열수송관 공사현장에서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폐기물 배출자신고를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 것으로 알려져 친환경 에너지 리더를 표방하는 지역난방공사의 비전에 먹칠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사를 실시 하면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해서는 배출자신고를 하는 것이 기본임에도 정부기관 공사에서 배출자신고를 누락시키고 공사를 하는가 하면 발생 된 폐기물의 처리를 공사감독관인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들은 적법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지로 폐기물처리업체 관계자는 자신들이 계약한 것은 폐토석이지 무기성 오니가 아니라서 처리할 수 없다고 해 현재까지 폐기물을 방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도 더욱 한심한 것은 신고를 누락한 지역난방공사에서 자신들이 책임을 회피하려고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잘못된 점을 알았다면 바로 시정을 하고 누락된 신고가 있다면 신고를 하고 늦게나마 정상처리를 하는 것이 정부기관 공사직원으로서의 올바른 자세 임에도 파주지사 감독관들은 적법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을 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불법을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으로 시공사를 봐 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보다 철저한 감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2019년 열수송관 공사는 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하고 주식회사 인덕건설이 시공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2019년 3월~2020년 8월까지로 총12개 구간에 이곳파주시 다율동 현장만 터널구간으로 형성돼 무기성오니와 폐수가 발생한 것으로 다른현장에 묻혀 불법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발견돼 다행이라며 이제라도 지역난방공사가 제대로 관리감독을 해 공사가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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